▲ (왼쪽부터) 최진실, 이영자, 엄정화, 이소라 | ||
최진실, 이영자, 엄정화, 이소라, 정선희, 홍진경 등의 우정도 위기에서 빛을 발휘했다. 우선 이영자의 성형의혹 사건이 터졌을 당시 힘을 합쳐 이영자를 응원했던 이들은 최진실이 오랜 별거 기간을 가지는 동안 변함 없는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76년생 연예인 모임인 ‘용띠클럽’도 회원 가운데 한 명인 유승준이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뒤 더욱 힘을 발휘했다. 당시 국민 정서가 너무 좋지 않아 유승준과 친하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조차도 본인의 연예인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차태현, 김종국 등은 유승준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을 나타냈다. 그리고 지난 9월 미국에서 열린 유승준의 결혼식에도 김종국이 용띠클럽의 대표로 참석해 들러리를 서줬을 정도다.
다만 용띠클럽은 최근 병역문제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우선 장혁이 병역비리 혐의로 최근 군에 입대했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홍경민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군에서 제대해 좋은 대비를 이룬 바 있다.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