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강자 푸켓부터 카리브해의 칸쿤,동양의 하와이 ‘다낭’ 급 부상
[일요신문] 여행의 차이를 만드는 여행사 KRT에서 허니문 여행지 ‘베스트 3’를 선정 발표했다.
• 구관이 명관 태국 푸켓
통상 허니문 여행지는 따뜻한 날씨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휴양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 전통적으로 많이 찾는 태국 푸켓, 인도네시아 발리, 필리핀 세부, 인도양의 몰디브 등이 한국인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허니문 휴양지로 꼽힌다. 그 중 태국 푸켓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휴양과 함께 관광까지 겸할 수 있어 허니무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카리브해의 지상낙원 멕시코 칸쿤
최근에는 일반적인 여름 휴가보다 비용이나 시간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평소 여행하기 어려웠던 지역을 선호하는 신혼부부도 늘고 있다. 멕시코 칸쿤이 대표적. 칸쿤은 톱스타인 연정훈, 한가인 부부의 허니문 여행지로 알려지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이 곳을 찾는 한국인 신혼여행객이 부쩍 늘었다.
• 신흥 인기 허니문 여행지 베트남 다낭
최근 가장 핫한 신혼여행지라 하면 단연 베트남 다낭 이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며, 허니문 여행지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다낭은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은 동남아 지역에 있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거나 비행기를 오래 못 타는 신혼부부들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볼거리들이 많아 휴양과 관광을 적절하게 조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RT 허니문팀 관계자는 “5월은 1년 중 신혼여행객들 문의가 가장 많은 달에 속한다” 며 “과거에는 패키지 관광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휴양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스냅촬영이나 특색 있는 특수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다.”라고 말했다.
이동로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