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울시가 19~21일 3일간 ‘서울 속 보물찾기 여행’이란 팸투어를 진행한데 따른 것이다.
광장시장 안내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낙산코스 소개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1일 가이드’가 된 박 시장은 이날 이화마을과 한양도성, 광장시장을 다니며 전통, 문화, 사람이 어우러진 서울의 숨겨진 명소를 소개했다.
우선 이화마을에서 박 시장은 문화예술이 생동하는 마을로 탈바꿈한 과정을 설명하고, 서울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낙산정에서 서울의 수려한 산세를 자랑했다.
이어 한양도성 6개 코스 중 낙산코스의 일부 구간을 안내하며 축조방식, 주변의 자연.역사.마을.예술 및 도성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전달했다.
광장시장 먹자골목으로 자리를 이동해 빈대떡, 전, 막걸리 등 한국의 인기 먹거리를 하나하나 소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원순 시장은 “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참신하고 새로운 명소 발굴, 볼거리 먹을거리를 연계한 우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외래관광객 2000만 유치를 위한 서울관광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시장이 처음으로 가이드로 직접 나선 이번 팸투어가 참가국들에 적극적인 입소문과 마케팅 효과로 이어져 실질적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