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현답 시장실 시정 주요현장 세 번째 일정으로 중·동구 일원 5개 시정 주요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영종도 오성산을 방문했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입지여건을 최대한 살려 ‘국가대표급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오성공원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문제점 및 추진상황 등을 청취했다.
이어 6월말 개통예정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차량기지를 찾아 개통준비상황 및 운영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차량에 직접 탑승해 인천국제공항역까지 시승했다.
유정복 시장은 공무원 및 관계자들에게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열차인 점을 감안해 시민의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개통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 일정으로 월미공원을 찾은 유 시장은 월미문화관 내 전통음식체험관에서 김윤식 인천문화재단 대표, 김재열 인천예총 회장, 조우성 인천시립박물관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또 인천의 문화예술과 관광 활성화 등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은 후 월미공원 운영상황을 청취하고 월미전망대, 전통정원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어 김윤식 인천문화재단 대표 등 오찬 참석자들과 함께 동구 괭이부리마을, 중구 인천아트플랫폼을 차례로 방문해 추진상황 및 운영상황 등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인천의 가치 재창조와 새로운 인천을 만들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인천의 내일을 생각하는 자세로 사업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이날 현답 시장실 일정을 마친 후 조우성 인천시립박물관장의 안내로 ‘인천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유정복 시장과 집필진 등은 인천역사문화 5권역중 제1권역인 일본제18은행, 일본제1은행, 인천일본우선주식회사, 청일조계지경계계단, 제물포구락부와 인천시역사자료관 등을 둘러보며 인천의 고유한 역사문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