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윤장현 광주시장은 제9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 참석을 위해 23일 일본 가나자와시 방문길에 올랐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광주시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지정됨에 따라 새로운 회원도시 광주시를 알리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회원들과의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윤장현 시장은 26일 열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시장 원탁회의)에서 ‘새로운 동반 관계 모델과 혁신투자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
윤 시장은 발표에서 “광주를 넘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국제도시로서 도약할 시기이며, 광주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유네스코 정신에 맞는 발전적인 미디어아트 국제도시를 건설할 것이다”고 밝힐 예정이다.
윤 시장은 이어 가나자와 시장과 면담하고 두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윤 시장은 24일과 25일 광주시와 자매결연 한 센다이시를 방문해 오쿠야마 에미코 시장과 니시자와 히로후미 시의회 의장을 만나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시장은 27일 귀국한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는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으며 7개 분야 32개국 69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