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옥션, 3D 프린팅 토크 콘서트 등 열려
원광대학교는 26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2015년 제1회 위너링크 페스티벌’ 개막식을 갖고, 28일까지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송문규 위너링크사업단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원광대 제공>
[일요신문] 원광대학교는 26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2015년 제1회 위너링크 페스티벌’ 개막식을 갖고, 28일까지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원광대 위너링크사업단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익산시, 순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원기 충만’을 주제로 우주인 고산 씨의 명사특강, 위너옥션, 3D 프린팅 종합패키지 프로그램인 렛츠 겟 크레이티브(Let‘s get Creative)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은 김도종 총장과 정정권 부총장, 송문규 링크(LINC)사업단장을 비롯해 백철규 한국니트산업연구원장, 이재성 전북지역 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대표 등 대내외 인사가 참석해 위너링크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개막식에 이어 우주인 고산 씨의 명사특강과 우수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에 대해 기업 관계자가 직접 현장에서 기술계약을 체결하는 위너옥션이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의 최대 하이라이트로 마지막 날인 28일, 3D 프린팅 분야에 대해 재학생 및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 고취를 위한 ‘3D 프린팅 렛츠 겟 크레이티브’가 열린다.
3D 프린팅 토크 콘서트에서는 (주)포디웰컴 등 3D 프린팅업계 선도 기업 관계자들의 멘토링이 이어진다.
특히 방문객들에게는 3D프린팅 체험 존에서 3D 프린터를 직접 만져보고 시연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관련 교육에도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김도종 총장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1년 만에 큰 성과를 이뤄낸 것은 원광이라는 이름 아래 모든 가족이 하나로 뭉쳤기 때문”이라며, “원광대는 충만한 원기와 함께 올해 3D 프린팅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우리 학생들이 1인 1창업의 주역이 되도록 더 역동적인 산학협력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링크 연차평가를 통해 총 44억5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한 원광대 위너링크사업단은 창조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3D 프린팅 교육장 구축과 산학협력 종합 패키지 프로그램인 2015 위너 유니트 지원사업 등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