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복무중인 스타로 하자”
최근 길벗영화사와 영화사 감자에서 각각 준비중인 독도수비대 관련 영화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길벗영화사의 경우 이민용 감독이 연출을 맡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감자측은 아직 감독을 결정하지 못한 상황.
다만 길벗영화사에서 진행중인 영화는 7월 크랭크인을 결정해 놓은 상황이라 곧 출연진이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거론되는 가장 유력한 후보는 차인표다. 우선 차인표는 <보리울의 여름>에서 함께 작업했던 이민용 감독과의 친분이 남다르다. 할리우드의 <007> 출연 제안을 받은 뒤 ‘북한사회를 비하하는 내용의 영화에 출연할 수 없다’며 거절했을 정도로 의식있는 배우라는 점에서도 출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길벗영화사측은 “아직 캐스팅 작업은 시작조차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영화 제작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앞다퉈 ‘누가 출연했음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배용준, 이병헌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국방부와 합작해 육군 소속 인기 스타를 출연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