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우리나라 제조업의 든든한 기반이 되는 주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기술과 능력을 겨루는 ‘15회 전국 주조기술경기대회’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최, 한국조공학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업체와 개인 부분으로 진행되는데 업체경진은 ‘자유품’을 과제로 지난 3월부터 시작돼 6월15일까지 진행된다. 개인경연은 ‘주조와 시뮬레이션’ 과제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 캠퍼스에서 실시된다.
주조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인 전방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산업으로 한국의 경우 주물생산액은 GDP 대비 0.22%에 불과하지만 전체 산업생산액의 약 23%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어 총생산액 대비 약 1000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다.
주조기술경기대회는 주조산업 인재들이 전통적인 주조기술에 시뮬레이션을 접목시킴으로써 신기술을 습득하고 연마하는 계기를 부여하며 국민들이 주조산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돼왔다.
국무총리상과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풍성한 시상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입상자에게 국내 주조업체 취업에서의 혜택도 주어져 젊은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주조기구(World Foundry Organization)가 세계주조경기대회를 부활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국내 주조기술경기대회가 개최돼 의미가 크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주조공학회를 참고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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