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시는 내년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총 11개 분야․371개 사업에 4514억원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 국비확보액 3669억원보다 845억원(23%)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본예산 9686억원의 47% 수준이며 도비 2540억원 포함한 국비사업 총규모는 7054억원으로 올 본예산 대비 73%에 이른다.
주요사업은 안전제주 조성을 위한 안전분야 514억원, 문화재보호 및 관광스포츠 분야 133억원, 환경보호 분야 172억원, 현장복지·맞춤형 복지지원체계 등 복지분야 2151억원, FTA 대응 1차 산업분야 911억원, 교통, 주차 등 생활불편 해소 위한 교통분야 80억원, 정주여건 등 면지역 삶의 질 향상 위한 지역개발분야 399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한 국비사업은 지역 현안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뒀다“며 ”중앙공모사업 국비확보에도 전력해 전년 335억원 보다 20% 증가한 400억원 이상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