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배우 윤정희(35)가 지난달 30일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일간스포츠>는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 “윤정희가 한국시간으로 5월 30일 발리서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양가 친인척만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식을 올렸다. 남편이 일반인이라 크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며 “발리서 식을 올린 후 현지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처음 만났다. 약 8개월간 만남 끝에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남편은 윤정희보다 6세 연상으로 평범한 회사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윤정희는 남편의 듬직하고 자상한 모습에 끌려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날의 결혼식 풍경은 한 편의 동화 같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발리의 이국적인 풍광을 뒤로 윤정희와 그의 남편이 평생을 약속했다. 또 윤정희의 조카들이 화동이 돼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등 전형적인 하우스 웨딩으로 식을 치렀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 잠원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