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건의 제도 및 규제 개선사항 정부에 건의
협의회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허성곤)은 2일 부산진해청 5청 회의실에서 ‘제14회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진해청에서 건의한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및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확대 요건 완화 등 11건의 제도 및 규제 개선사항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
이에 박순기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부산진해청에서 건의한 구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스마트 워크센터, R&D 지원센터 건립 등 기업지원 시설에 국비지원 법적근거 마련 등에 대해 빠른 시일 내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허성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초엔저의 지속, 유럽발 경제 위기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대내적으로 경기침체의 장기화 등으로 녹록치 않는 환경이다. 잔존해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 철폐, 투자유치 유인체제 구축 등으로 세계적인 경제자유 구역으로 나아가는데 다함께 견인차가 되자”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