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일요신문] 성남시가 서민들의 금융복지 상담시간을 늘리는 등 ‘빚탕감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
성남시는 ‘빚탕감 프로젝트’의 하나인 서민들을 위한 금융복지상담센터(9층) 의 상담시간을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야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업으로 낮에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찾기 어려운 직장인 등은 오후 6~9시 야간 상담 창구인 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 재무상담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 3월 6일 문을 연 이후 하루 평균 20명이 개인회생, 개인파산 등에 관한 공적 채무 조정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문 상담 전 성남시청 금융복지상담센터(031-755-2577)로 예약하고, 야간시간 대 전화(031-729-2577) 상담도 가능하다.
김주한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직장인들은 직접 센터를 방문하지 못해 전화로 문의하는 경우가 많은데, 야간 상담 창구 개설로 더 많은 시민에게 채무조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