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 휴식공간 조성 7년만의 결실
[일요신문] 광주시가 지역공동체 회복과 시민 문화예술 체험‧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북구 시화문화마을 문화관이 4일 문을 연다.
문화관은 부지 1만6268㎡에 문화관 898㎡(지하1, 지상1)와 전시관 944㎡(지하1, 지상2) 규모로 광주시 북구 각화 문화대교 아래 자리잡고 있다.
문화관은 ▲작은도서관, 홍보관 및 지원센터, 공연장, 준비실을 갖춘 문화관과 ▲도예체험실, 갤러리, 아트샵, 문화교육장, 전시관, 작가실 등을 갖춘 전시관으로 조성됐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2시 열리며 식전행사로 모듬북 공연과 한국환경노래보급회 중창단 공연이 진행된다.
북구시화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총 91억(국비 25억, 시비 66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09년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에 따라 토지매입과 지장물 보상, 시설물 조성공사 등을 거쳐 7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문화관은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북구청은 북구시화문화마을 문화관 개관에 앞서 시설물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내부 보강공사 등을 실시했다.
정윤중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