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차 감염자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추가로 늘어난 3일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에 마스크를 한 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 대책본부는 격리 관찰자는 1820명이며 이 중 자가 격리자는 1636명, 기관 격리자는 184명이라고 밝혔다.
격리자는 5일 기준 1820명으로 전날(4일) 1667명에서 153명이 늘었다. 하지만 지난 4일 303명이 증가했던 것에 비하면 증가속도가 다소 둔화됐다.
이 중 시설격리자는 184명, 자택격리자 1636명으로 각각 전일보다 20명, 133명 늘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5일에만 159명으로 전일누계 62명에서 총 221명이 됐다.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자 이와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메르스 예방 수칙을 올렸다.
박 시장은 “1.손 씻기를 자주하라 2.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말라 3.열이나 기침이 나면 마스크를 착용하라. 4.고령·만성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라 5.고열·기침·호흡곤란 등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면 보건소 또는 메르스 핫라인 043-719-7777 또는 120에 연락해 상담 받으라”고 밝혔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