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일요신문]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직원은 물론 인근 건설현장의 도움을 받아 강화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직원들의 경우 10㎏(169포)와 20㎏(72포)를, 포스코건설 등 16개 업체에서는 10㎏(240포)와 20㎏(40포)를 각각 신청해 총 6330㎏ 구매대금을 강화농협통합RPC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풍작과 전국적인 쌀 재고량 증가, 쌀 소비량이 크게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이뤄졌으며 경제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강화농협통합RPC와의 직거래 형태로 추진됐다.
조동암 경제청 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농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시의회 안영수 산업경제위원장은 ”경제청 직원들과 송도 내 건설업체가 보여준 작은 관심이 농가에는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