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K-water(사장 최계운)는 8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기우),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세 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전문기관들이 상호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제도개선 연구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화호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해상풍력 기초구조물 최적화 △해상태양광 실증모델 효과검증 △도시 내 수열공급 모델 개발 연구 △신재생에너지 정책 관련 신재생산업 역량 제고 방안 △수력설비 국산화 정책 △신재생에너지 규제ㆍ제도개선 연구 △신재생에너지 기술ㆍ정책 역량 제고를 위한 기관 간 인력교류 등이다.
세 기관 간 상호 협력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water는 신재생에너지설비 1,341㎿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생산 1위 기업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21%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수력발전은 전체 시설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인 K-water와 국가 에너지 기술과 정책을 선도하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