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민관공동대책회의 열고 상황 공유 및 대책 협의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시 관계자, 광주지역 5개 보건소장, 광주시의사회장, 21개 응급의료기관 병원장, 전대병원 감염실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메르스’ 차단대책을 실질적으로 진두지휘 해온 윤장현 광주시장이 시측 공동본부장을 맡고, 홍경표 시 의사회장, 윤택림 전대병원장, 문경래 조대병원장이 의료계측 공동본부장을 맡아 대응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메르스 대응상황 설명 및 발열환자 분류기준 마련, 선별진료소 확대 설치, 메르스 확산에 대비한 전담 격리병상 확보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전대병원 정숙인 감염관리실장으로부터 질병정보 및 격리병상 운영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윤장현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우선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전제한 뒤 “치밀하고 과학적인 대응을 통해 광주가 ‘메르스’를 허용하지 않는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들을 다 동원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