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9일 오후 12시 41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우뭇개해안 앞 성산 일출봉 인근 해상에서 물질작업 중이던 해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숨진 해녀 우 모(78)씨는 물위에 떠있는 것을 발견한 동료 해녀가 119에 신고,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사망했다.
우 모씨는 이날 오전 9시께 동료 해녀 54명과 조업차 물질하던 중이었다.
서귀포해경은 최초 발견자 등 동료 해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