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외국인과 젊은 층 관광객의 편의와 관광수용태세 강화를 위해 여관․모텔 등 중저가숙박시설 및 대형음식점의 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부 사업물량이 남아 추가로 실시하며, 공모 대상은 숙박시설 2개소․음식점 5개소 내외이다.
올해 중저가숙박시설 개선사업은 사업장당 사업비 최고 2억원 한도 내에서 50%(도 25%, 시군 25%)를 지원된다. 사업장당 보조금의 최대한도는 1억원(도 5천만원, 시군 5천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여관 및 모텔 등 일반숙박시설의 객실, 복도, 로비 등 건물 내․외부의 시설개선을 한 후 관광호텔로 등록하거나 30실 이상 객실을 확보하고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지정된 우수 숙박시설(굿스테이) 등이다.
대형음식점 시설개선 사업은 사업장당 사업비 최고 1억원 한도 내에서 50%(도 25%, 시군 25%)를 지원하며, 확충하는 입식테이블 좌석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의 최대한도는 입식테이블 좌석을 200석이상 확충할 경우 5천만원(도 2천500만원, 시군 2천5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외국인 및 젊은이들이 불편해 하는 좌식테이블 위주의 음식점 시설을 개선해 100석 이상의 입식테이블을 갖춘 지정된 관광식당이다.
희망 사업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시군에 등기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북도는 2008년부터 시설 개선사업을 시행해 숙박시설 31개소, 대형음식점 12개소 시설개선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