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원욱희)는 9일, 도 농정해양국으로부터 가뭄피해 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도의회와 집행부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이번 가뭄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원욱희 위원(새누리당, 여주1)은 “경기도는 40여년만의 심각한 가뭄과 물 부족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관정과 양수기, 송수호수 등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양수관련 장비와 유류비, 가뭄대책비 등을 우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함께 참석한 염동식 의원(새누리당, 평택3), 오완석 의원(새정치연합, 수원9), 조창희 의원(새누리당, 용인2)도 가뭄피해에 대한 극복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도내 모내기는 99.8%인 8만4,647㏊가 완료되었으나 파주시 대성동 마을 등 민북지역에서는 용수부족으로 모내기가 늦어지고 있으며, 일부 노지 밭작물에도 고사가 우려되어 도와 시·군, 농어촌공사는 지난 4월부터 가뭄해소때까지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원욱희 의원은 지난 8일 강수량 부족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시 대성동 마을을 방문하여 영농급수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박진수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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