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타큐슈 노선의 복항 가능성 타진
[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김해국제공항에서 자매결연공항인 키타큐슈(北九州)공항과의 연례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연례회의는 2004년 7월 양공항의 직항노선 개발 및 정보교환 등을 위해 협력을 체결한 후 열리고 있는 것으로 이번이 8번째였다.
그 동안 양공항의 지속적인 협력의 결과로 지난 2012년 7월 일본 ‘Star Flyer 항공사’가 부산과 기타큐슈 간을 일 2회 취항했으나, 지난해 3월 29일부터 항공사의 경영여건으로 인해 취항이 중단됐다.
따라서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기타큐슈 노선의 복항 가능성을 타진하고, 양공항의 협력방안 및 공동 마케팅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공항공사 박순천 부산지역본부장은 “기타큐슈 노선의 복항과 연계노선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김해공항 활성화와 노선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