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사 3년간 44억 8천만원 국비지원... 지식재산, 지역박람회, 금융, 교육 등 프로그램 지원
이번 선정기업은 ㈜엠소닉(구미, 전기전자부품), ㈜금창(영천, 자동차부품), ㈜대평(상주, 식품첨가제조), ㈜세교하이텍(영천, 자동차엔진용부품), ㈜부영섬유(칠곡, 화학섬유직물직조), 대영전기주식회사(경산, 자동차용전기장치), (주)한중엔시에스(영천, 자동차부품), (주)지엔테크(경주, 기계제조) 8개 기업이며, 전국 72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중 (주)엠소닉, ㈜대평, ㈜부영섬유, ㈜한중엔시에스 4개사는 경북PRIDE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 기업에는 3년간 기업당 최고 5억 6천만원(총 44억 8천만원)의 국비를 성장전략수립, 수출마케팅, R&D 개발 등에 지원한다.
지역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은 성장성과 수출역량을 겸비한 비수도권지역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300 기업후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매출액 100억~1,000억원이하, 직간접 수출비중 10%이상, 3년 R&D 투자비중 1%이상, 또는 5년 평균매출액 증가율(CAGR) 8%이상인 비수도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이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27일 글로벌 강소기업에 ㈜유니코 정밀화학(포항, 고기능성 표면처리), ㈜두리코씨앤티(상주, 의료용 특수감열지), ㈜대화산기(칠곡, 철강절단 및 전단가공), ㈜페루프(성주, 금속기와), ㈜메가젠임플란트(경산, 임플란트), ㈜이피텍(구미, 힌지) 6개 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도에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氣 살리기 일환으로 정부의 기술개발과 수출지원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지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전문가를 연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리지역 히든기업인 강소기업이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