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자원봉사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남구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수는 5만67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진행되는 ‘사랑의 밥차’를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적극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답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실행하고 있다.
연 1회 이상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는 상해보험에 가입시켜 주고 있으며 최근 6개월 동안 봉사활동시간이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 180명에게 1년에 두 번씩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또 최근 1년 이내 12회 또는 48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증을 발급,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이용 시 금액의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자원봉사활동 500시간 초과자에 대해 남구지역 130여개 공영주차장 이용시 1일 2시간에 한 해 주차요금 전액을 감면해준다. 주차요금을 감면받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 주차요금 감면 증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주차요금 감면은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자원봉사자 1365 나눔포털 1년 이상 가입자 중 분기별 3개월 전 6개월간 누적활동 실적이 우수한 4명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우수자원봉사에 대해서는 연 2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 중점정책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정해 이를 추진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