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7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성남지역 명소 구석구석을 누비는 ‘성남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티투어버스’의 정기 관광 코스는 남한산성~판교박물관~신구대식물원으로 매주 토요일 서울시청역(오전 8시), 교대역(오전 8시 30분), 성남시청(오전 9시)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운행한다.
‘성남시티투어버스’의 정기 관광 코스 요금은 1인당 2,000원이며, 15인 이상 단체는 1인당 1,500원 요금으로 성남지역 명소 3~4곳을 직접 선택해 코스를 정할 수 있다.
성남지역 명소는 모란민속오일장, 봉국사, 성남아트센터, 중앙공원, 탄천, 정자동 카페거리, 율동공원, 고령친화종합체험관, 한국잡월드, 판교아이큐아리움 등으로 단체 관광 코스를 도는 버스는 요일 제한이 없다. 단 관광지 입장료나 체험료, 중식 등은 개별 부담이다.
‘성남시티투어버스’ 관광예약은 버스 운행 기간 내에 성남시티투어(www.seongnamtour.com)나 운영 업체인 ㈜로망스투어(070-7813-5000)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다양한 노선을 지속 발굴해 새로운 관광수요와 소득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