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대구문예회관에서... 초‧중‧고 학생의 그림으로 표현한 2·28 작품 64점도 전시
[일요신문]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공동의장: 권영진· 노동일)에서는 2‧28민주운동 5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3일~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0전시실에서 행정자치부와 대구광역시의 후원으로 제2회 사진전을 개최한다.
2‧28민주운동은 독재와 부정에 저항한 반독재 민주화운동으로 대구 시민정신의 표출이었고, 국가의 민주적 정통성을 심는 선구적 역할을 한 자랑스러운 대구의 역사이다. 이번 사진전은 이러한 대구의 역사적인 사실을 이번 2‧28민주운동기념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2‧28민주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자랑스러운 대구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2‧28민주운동 관련 사진과 더불어 4‧19혁명, 언론보도사진 및 학생들이 생각하는 2‧28민주운동을 그림으로 표현한 초‧중‧고 학생작품을 구성으로 64점이 전시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민주화 과정과 자유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우리나라 민주화의 시발점이 된 대구의 2‧28민주운동이 대구 시민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개최한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노동일 공동의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특히 자라나는 세대들이 2·28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알고 계승하는 기회가 되고, 이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민주화의 시발이 된 대구 2·28민주화의 정신이 널리 알려져, 대구시민의 자존심과 이 시대의 민주발전에 초석이 되길 기원해 본다.” 고 말했다.(문의: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