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마력 익스트림 럭셔리 탱크 타고 드라이브 해봐요
매일 아침저녁 출퇴근길에 탱크를 몰고 다닌다면 기분이 어떨까. 최근 ‘하우 앤 하우 테크’사가 선보인 ‘립소 EV2 익스트림 럭셔리 탱크’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럭셔리 탱크다. 당초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군용 탱크로 설계됐지만 일반 대중을 위한 럭셔리 슈퍼 탱크로 재탄생된 것. 부품 하나하나까지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주문 후 완성되는 데는 무려 6개월가량이 소요된다고.
정확한 가격은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파워 윈치, 걸윙 도어, 12인치 서스펜션 트래블, 디젤 엔진, 600마력 등 슈퍼카 버금가는 화려한 스펙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탱크의 내부 인테리어는 배트맨의 배트모빌과 흡사하기 때문에 운전석에 앉아 있으면 마치 배트맨이 된 것 같은 기분 좋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