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철수)는 메르스 피해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총 1000억원 규모의 ‘메르스 피해기업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특례보증은 정부의 메르스 피해 기업 지원을 보완하기 위해 메르스 발생지역뿐만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충남도내 모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하게 된다.
메르스 피해기업 지원 특례보증은 재단 내부심사 결과에 따라 업체당 최고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금리우대, 보증료 감면 등의 다양한 우대혜택이 지원된다.
정철수 이사장은 “메르스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로 지역경제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며 “충남신보는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자금지원 등 선제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진수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