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이’ 김선아씨 내 스타일
▲ SBS <일요일이 좋다>의 ‘X맨’ 코너에 윤은혜와 함께 출연한 김종국. | ||
사람들이 ‘사귀는 것 아냐?’라고 물어볼 때 사실 좋았어요. 나이도 어리고 예쁘고. 나야 고맙죠(웃음). 처음 스캔들이 났을 땐 서로 너무 어색했는데 이제 많이 친하죠. 거의 (박)경림이랑 친한 정도만큼 편해졌죠.
2. 좋아하는 여성스타일?
전 마른 여자보다 통통한 여자가 좋아요. 뱃살이 좀 접혀도 괜찮아요. 또 아무리 예뻐도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남을 배려하지 못하거나 하면 저는 ‘딱’ 싫어요. 희생정신이 있는 사람을 좋아해요.
3.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면?
전 여자한테 먼저 대시를 못해요. 같이 방송하다 보면 가끔 호감이 생길 때도 있는데 웬만하면 ‘오버’하지 않으려고 그냥 있어요.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만났던 여자들이 전부 드셌어요. 결혼할 여자는 정말 잘 생각해서 찾아야겠어요(웃음).
4. 연예인 중 이상형은?
삼순이 같은 스타일, 김선아씨 좋아해요. 한 9년 전부터 보아왔고, 예전 터보 때 ‘금지된 장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어요. 평소 성격도 좋고 털털하고 옛날부터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왔어요.
5. 쌍꺼풀 수술을 고민해 본 적은?
신인 때 소속사 사장님으로부터 강하게 압력을 받아 본 적은 있죠. 곰곰이 생각해보고 ‘저 죽어도 못하겠습니다’라고 그랬어요. 안하길 잘했죠. 세상이 이렇게 좋아질 걸 제가 미리 알았나 봐요.
조성아 기자 zzang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