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4일 오전 3시 40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던 김 모(34)씨 등 2명이 바다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김씨 등 2명은 이날 구명의를 착용하고 새벽낚시를 하던 중 바닷물이 차올라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구조된 김 모씨 등 2명의 건강상태는 양호며 안전사항 당부 후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안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상사고 발생 시 신속히 해경에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