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양성평등 관련 특강, 힐링콘서트 등 다채롭게 마련
그동안 매년 기념행사가 개최되던 ‘여성주간’이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자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됐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7월 2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양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 뽀빠이로 잘 알려진 방송인 이상용 씨의 ‘인생 2막은 지금부터’라는 주제의 특강과 통기타 가수의 힐링콘서트가 펼쳐진다.
시는 또 이날 기념식을 통해 성평등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순덕 씨, 여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도지사 표창에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 김경남 회장, 시장 표창에 여성리더대학동문회 이윤순 회장과 양산여성팔각회 조경숙 회장에 대한 시상식도 가질 계획이다.
3일에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여성, 행복한 공존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영화제도 열린다.
가족의 문제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영화, 할머니와 란제리(오전 10시), 스텝맘(오후 6시30분)이 무료로 상영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양성평등주간은 명사특강을 비롯해 편안한 마음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공연까지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여성친화도시 양산에 대한 이해증진과 남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양성평등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