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정읍시는 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씨없는 수박’을 예약 판매한다.
정읍시는 3일 ‘씨없는 수박’을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단풍미인쇼핑몰’에서 이달 19일까지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단풍미인 씨없는 수박’은 식감이 사각사각하고 당도가 높은데다 생육과정에서 씨가 생기지 않도록 개량돼 먹을 때 씨로 인한 이물감이나 불편함이 없고 화채 등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지유통센터의 공동 선별과정에서 비파괴당도 검사를 해 11브릭스(brix) 이상에 무게 9㎏ 이상의 고품질 수박만을 엄선해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등 품질보증을 한층 강화했다.
‘단풍미인 씨없는 수박’은 정읍지역 생산농가 단체인 ‘단풍미인수박연구회’가 꾸준히 품질 향상을 해온 이 지역 대표 농작물이다.
정읍시와 수박연구회는 오는 10일 ‘제12회 단풍미인 씨없는 수박 품평회’를 개최해 판촉 행사도 열 계획이다.
초복 예약은 이달 6일까지, 중복예약은 19일까지 받으며, 예약은 단풍미인쇼핑몰(www.danpoongmall.com)로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수박만을 엄선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어 맛과 품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우체국 무료택배를 통해 신선한 상태로 배송하는 것도 시가 보증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