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호 씨.
경수호 신임 주민생활국장은 1980년 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가정복지과와 사회복지과, 여성보육과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여성보육과장 재직 당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서초형 보육체계 수립, 서초토요벼룩시장 명소화 등 보육과 복지분야의 굵직한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복지 분야의 다방면에서 근무한 경력과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세련된 행정 감각을 바탕으로 앞으로 주민생활국장으로서 능력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경희 씨
구는 이번 여성 의회사무국장 임명을 통해 구청과 구의회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민선6기 본격적인 사업 추진과 가시적인 실적 향상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여성 국장 승진 발령은 그동안 여성 공무원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결과”라며 “국장급 여성 인사가 두 명 포함된 이번 승진 임용을 시작으로 서초구 최초 여성 구청장으로서 여성공무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건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