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의회(의장 조영표)는 6일 오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아시아문화전당 왜곡‧폄훼한 대통령은 사과하고,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공약사업이자 국책사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약속대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의원들은 “최근 정부가 아시아문화전당의 위상저하와 부실운영을 초래하는 전당운영 조직 개편안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분노와 비난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전당운영 조직 개편안을 철회해 당초대로 전당장은 정무직 차관급으로 규정하고, 운영인력은 100명 규모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직제 개편안을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