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 세 번째 메르스 확진환자(180번)가 6일 퇴원했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의 메르스 최종 겸사결과가 음성 판정이 나온 데 따라서다.
이 환자는 그동안 치료를 담당했던 부산대학교병원 의료진의 판단 하에 이날 퇴원이 결정됐다.
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환자의 완치는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메르스 환자의 치료와 감염관리에 정성을 쏟은 결과”라고 말했다.
앞서 180번 환자는 지난 6월 25일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 음압격리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어 6월 29일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2일에 이어 3일에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