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저탄소 녹색통장(탄소포인트제) 사업에 참여해 에너지를 절약한 6102세대에 2014년 하반기 인센티브 8830여만원을 그린카드 포인트,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1만2700세대 중 48%에 해당하는 6102세대가 온실가스 1658톤을 감축한 것으로 어린 소나무 약 60만 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및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포인를 산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가정 및 상업시설에 거주하는 실사용자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남동구청 환경보전과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참여 세대 확대와 인센티브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올해 12월에 지급될 2015년 상반기 인센티브부터 1포인트 당 2원에서 1원으로 지급기준이 변경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