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차관, 태풍⋅우천시 안전 관리 철저 당부
[일요신문] 광주U대회 상황점검회의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주재로 7일 오전 조직위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 문체부 2차관과 김윤석 광주U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김효성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 정평호 광주시 체육U대회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문화, 관광, 시설, 경기운영 등 각 분야별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김종 차관은 태풍⋅우천시 신속한 현장 대응, 메르스 대비 철저, 체험 프로그램 확충, 지역경제 파급효과 점검 등을 주문했다.
김종 차관은 “선수단, 동행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해달라”면서 또한 “공격적으로 관광 상품을 마케팅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점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태풍과 우천으로 인한 재해가 발생치 않도록 시설물 점검과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현장에서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기상 악화로 인해 안전사고가 염려될 경우에는 경기가 지연되거나 일부 시설 폐쇄를 감수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운영해달라면서, 관람객과 선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종 차관은 “메르스 때문에 초반에 우려가 있었지만, 개회식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중앙정부에서도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회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에도 메르스 대비와 안전 등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