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의 내용은 바로 톱스타 부부의 아이에 관한 것입니다. 소문의 내용이 너무 어이없는 데다 연예인 당사자와 함께 그들의 2세에 관한 것이어서 ‘들은 바’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이 소문 때문에 많은 연예 기자들이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문의 골자는 톱스타 아무개 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다는 것입니다. 드라마 속에서나 나올 만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왜 이와 같은 소문이 돈 것인지 그에 대한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습니다. 워낙 민감하고도 사적인 부분이라 기자들이 취재하는 것 또한 쉽진 않습니다. 아마 이 소문은 그저 소문 자체로만 머물다가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애초 이들 커플은 결혼 당시에도 여러 가지 뒷말을 낳았습니다. 결혼이라는 것 자체는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서라도 축하를 받아야 할 자리인데, 연예인들은 얼굴이 알려져 있다는 이유 때문에 좋은 소식에도 언제나 그림자처럼 어두운 소문이 따라 다니는가 봅니다.
연예가에 도는 소문 중에는 황당하고 근거 없는 것들도 있지만 결국 사실로 드러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부부에 대한 소문 외에도 취재하기 어려운, 그래서 ‘영원한 미스터리로 남을 것’이라고까지 언급되는 몇몇 소문들이 기자의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조성아 기자 lilychic@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