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찌면 끝장이야” 그들만의 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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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비디오’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이소라. | ||
슈퍼모델 1호이자 다이어트 사업가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모델 이소라. 한때 그녀의 다이어트 비디오 한 편 소장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만큼 ‘다이어트의 대명사’로 불린 지 오래다. 세월의 흐름을 무색케 하는 그녀의 완벽 몸매의 비결은 무얼까.
사실 그녀는 평상시에는 웬만한 사람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 먹는 편은 아니다. 이런 그녀의 의외의 모습은 주위 사람들이 깜짝 깜짝 놀랄 정도인데 왜 그녀는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걸까.
그녀의 다이어트 비결은 바로 ‘습관성 긴장에서 비롯된 철저한 식욕의 억제’에 있다. 쉽게 말해 평소에는 잘 먹다가도 중요한 일을 앞두고는 안 먹는 거다. 중요한 쇼나 촬영을 앞두면 이소라는 자연스레 식사량을 줄인다. 그런데 이때의 식사량은 평소의 7분의 1, 또 그 기간은 놀랍게도 단 일주일이다. 그리고 이때 먹는 것은 떠먹는 요구르트, 삶은 계란, 바나나 등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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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주현(왼쪽), 신지 | ||
그나저나 배우 A 씨 새 영화 위해 10kg 감량, 가수 B 씨 새 앨범 앞두고 5kg 감량 등의 기사를 보며 생기는 궁금증 하나. 도대체 스타들은 어떻게 그렇게 쉽게 몸매 유지를 할까.
인터뷰를 하며 여자 스타들에게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몸매 관리의 비결인데 대답은 한결같이 똑같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쪄요’ ‘물만 마시고 좋은 생각만 해요’와 같은 뻔한 발언은 이제 오래된 얘기고 요즘은 공통적으로 ‘운동’이라고 답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운동은 그저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라 생활이자 신앙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불규칙한 스케줄에 불규칙한 식사, 몸이 망가질 수 있는 최적의 생활 조건(?)을 갖추면서도 늘 자신의 몸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선 밤낮 운동을 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더 예쁘게 보이고 더 섹시하게 보일 수 있으며 그래야만 자신의 밥벌이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연예인의 상품 가치 기준이 ‘미’인 이상, 적어도 그들의 직업적 특성으로라면 하기 싫어도 할 수밖에 없는 게 운동이요, 다이어트란 얘기다.
이소라가 해 준 말이 기억에 남는다. “연예인은 남자건 여자건, 나이가 많건 적건 무조건 살이 찌면 안돼! 살찌면 끝이야.”
가꾸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분명 일반인의 그것보다 훨씬 대단하다. 그것이 생계와 직접적 관련이 있건 자기 만족이건 간에 그들의 노력은 정말 높이 살 만하다. 그런데 정말 궁금한 부분이 있다. 가수 싸이는 그렇게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춤추고 땀 빼고, 콘서트 전에는 며칠씩 금식까지 한다는데 도대체 왜 살이 안 빠질까? 정말 미스터리다^^.
KBS 연예가 중계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