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경주맛집 ‘유수정 쌈밥’
[일요신문] 최근 경주를 찾는 관광객중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 설문에 따르면, 16개국 관광객 1천38명중 73%가 경주를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주관광에 대한 물음에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불국사이며, 외국인의 81.2%가 경주관광과 먹거리에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외국인 방문수가 가장 높은 불국사 주변에 맛집기행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경주 맛집이자 한국전통의 맛집으로 불리는 ‘유수정 쌈밥’ 역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유수정 쌈밥’(경주시 마동 위치)은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의 전통음식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신선한 쌈채소와 석쇠에 구워 향이 살아있는 석쇠구이도 일품이지만 함께 나오는 정갈한 반찬은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생선구이와 제철 채소로 만든 밑반찬,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까지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유수정 쌈밥’은 음반표지와 사진을 활용한 인테리어 등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통나무 테이블과 7080 추억의 LP판 등 낭만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도 특색이 있어 여름철 지친 심신을 건강한 밥상과 함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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