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14일 ‘김제시 농식품 수출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김제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김제시는 14일 ‘김제시 농식품 수출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파프리카, 배, 토마토, 배, 화훼 등 신선농산물 수출단체 및 누룽지, 볶음밥, 주류 등 농식품 가공업체,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수출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민간 자생조직으로서 수출환경의 어려움을 공동으로 이겨내고, 수출업체 상호간에 해외시장 정보 공유 및 공동마케팅 실시로 김제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도모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제 농식품수출협의회 임원진 선임과 정관결의에 이어 해외시장개척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수출업체 및 전문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기심 협의회 회장은 “해외 수출시장의 어려움이 있지만, 해외 시장에 맞는 새로운 수출상품을 개발하고 국가별 특성에 맞는 수출시장 개척으로 농특산물 수출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앞으로 농특산물 수출의 어려움을 적극 타개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에 대한 행정 지원이 각종 애로사항들에 맞춰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해 파프리카, 배, 화훼를 중심으로 1천151만달러 수출실적을 이뤘으며, 국제식품박람회 및 해외판촉전 참가지원 등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