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일요신문]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16일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종합병원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아일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을 받아 올해 2번째 진행해 총 37개의 기업이 선정됐으며 인하대병원은 종합병원 부문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을 차지했다.
인하대병원은 ‘병원 경영과 공공성은 상충하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 아래 ‘나눔 문화의 실천’과 ‘사회공헌’을 중요한 핵심가치로 여기고 실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환자를 동반자의 관점에서 대하는 의료계 ‘Market 3.0’을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평을 받았다.
국립대학병원이 없는 인천지역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의 역량과 인프라를 제공하여 공공의료분야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권역금연지원센터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도서지역 응급협진체계 구축, 친환경경영 그린 호스피탈 사업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대표 거점병원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 받았다.
‘환자의 안전’을 핵심 가치로 하여 7개 분야 2,018개 평가요소로 강화된 국제의료기관평가(JCI)에 의료원 전 부문 인증을 2회 연속 획득했고 음압격리 시설과 준비된 감염관리 매뉴얼을 동원해 최근 메르스 사태에서도 국립대학병원이 없는 인천에서 지역치료병원의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했다.
지난 3월에는 외래 전문질환센터를 개소하여 일반 병원에서 다루기 힘든 중증질환에 대한 원스톱 다학제 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영모 병원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