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시는 건축행정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5%이상이 만족스럽다고 응답해 민원처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건축행정과를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작성된 설문지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방문 목적별 △주택임대사업자 신고 66명 △옥외광고물 표시․허가신청 53명 △건축물 철거․멸실 신고 28명 △옥외광고물 표시허가기간 연장신청 20명 △건축무료설계도면작성 15명 △기타 34명 등 총 216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 항목별로는 △부서환경 만족도 △민원처리과정 만족도 △업무처리의 신속성 및 공정성 △담당직원 친절도 △담당공무원 수용태도 △민원처리결과 만족도 등 모든 분야에서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답변이 95%이상을 차지했다.
청렴위반이나 부당사항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단 한건의 사례도 없어 건축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건축민원도움센터 및 무료등기촉탁 등 민원편의시책과 주거급여 개편사항에 대한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50%이상이 잘모른다고 응답해 시책 및 업무에 대한 시민 홍보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시는 설문조사시 접수된 12건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불합리한 규정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은 조례 개정을 요구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