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 첫 번째 국가로 기획·제작·방송되는 ‘10대를 위한 한국형 버라이어티’로 미국 의 정통성과 한국 예능의 특색 조화롭게 살려
사진=미키마우스 클럽
‘미키 친구들’로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유망주인 프리데뷔팀 SM루키즈(SMROOKIES) 9인이 캐스팅됐으며, 슈퍼주니어의 리더인 이특이 진행을 맡았다.
<미키마우스 클럽>은 미국을 제외한 국가로는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국내 제작 프로그램으로, <미키마우스 클럽>의 정통성과 한국 예능의 특색을 조화롭게 살려 구성되었다. 첫 에피소드 방영 전에 진행된 내부 시사회에서도 디즈니 브랜드와 케이팝 요소의 적절한 결합, 그리고 SM루키즈의 뛰어난 실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이뤘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미키마우스 클럽>의 주요 코너는 아래와 같다.
1. <미키마우스 클럽> 테마송: 1955년부터 사용된 대표적인 주제곡으로, <미키마우스 클럽> 한국판에서 20년 만에 새롭게 편곡되어 9명의 ‘미키 친구들’에 의해 한국어 가사로 녹음 됐다. <미키마우스 클럽>의 정통성을 이어 받아 매회 쇼의 시작을 알리는 주제곡으로 사용된다.
2. 스타특강쇼: 스타가 직접 자신만의 일상 ‘꿀팁’을 공유하는 특강
3. MMC 이색 스포츠: 정식 스포츠 게임을 황당한 설정으로 바꾸어 이색적인 대결을 펼치는 한국식 버라이어티 게임 쇼
4. MMC 다이어리: 미키 친구들의 일상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리얼리티 쇼
5. ‘뉴 미키 쇼츠 (The New Mickey Shorts)’: 쿨하고 힙한 모습으로 돌아온 ‘뉴 미키(New Mickey)’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이 밖에도 미키 친구들이 선보이는 디즈니 명곡 OST와 ‘케이팝 퍼포먼스’ 등 디즈니와 SM루키즈의 강점인 음악적 요소의 시너지를 살린 코너들도 선보인다. 23일 첫 방영되는 <미키마우스 클럽>에서는 고은, 히나, 라미, 혜린 등 여자 멤버들이 <겨울왕국> OST 중 “같이 눈사람 만들래?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쟁쟁한 스타 선배들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하는 ‘스타특강쇼’도 기대감을 모으는 코너로, 첫 방송에서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샤이니의 키가 게스트 스타로 출연해 ‘공항 패션’을 주제로 ‘스타특강쇼’를 꾸민다. 이후에도 문희준, 제국의 아이들 광희, 소녀시대 멤버 등 굵직한 한류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 예정이다.
디즈니채널 관계자는 “<미키마우스 클럽> 한국판은 미국의 오리지널 <미키마우스 클럽>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한국의 버라이어티 예능의 특색을 적절히 적용했다”며 “’버라이어티 파티쇼’ 라는 컨셉트처럼 10대 뿐 아니라 가족 시청자들도 미키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파티에 온 것 같은 매력을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키마우스 클럽> 첫 방송은 7월 23일 저녁 8시 디즈니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네이버 티비캐스트(tv cast)에서도 동시 방영 된다.
<미키마우스 클럽>은 총 2회의 파일럿 에피소드와 10회의 정규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7월 23일에 방송되는 첫 방송은 파일럿 에피소드의 1부에 해당한다. 파일럿 에피소드 2부는 7월 30일(목)에 방송되며, 이후 정규 에피소드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디즈니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