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으로 업무용 컴퓨터에 절전프로그램인 그린터치를 설치해 절감된 전기요금 6백만 원을 지역아동센터 식재료비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린터치는 사용자가 회의, 외근 등으로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자동 절전모드로 전환해 소비전력 감축 및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생활 실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그린터치 개인용을, 공공기관·기업·단체는 기업용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된다.
김해시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절전프로그램인 그린터치를 통해 공무원이 먼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나눔을 통한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그린터치 전기 절감분 지원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2,600여대의 컴퓨터에 그린터치를 설치·사용해 소비전력 4만kWh를 줄여 이산화탄소 19톤을 감축했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신형식 과장은 “앞으로도 그린터치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해 환경복지를 실천하고 그린터치 보급 확산을 위한 시민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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