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명예회장은 “현재 FIFA가 내놓은 개혁안은 모순된다”면서 “개혁 대상인 제프 블라터 회장이 내년 2월말까지 선거관리를 하며 개혁안을 만들겠다는 것은 정신을 아직 못차린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 명예회장은 “세계축구의 중심이 유럽이다 보니 아시아 사람이 FIFA 회장을 할수 있냐는 시각이 있다”면서 “FIFA회장은 유럽이 한다는 생각 때문에 FIFA가 부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FIFA는 내년 2월 26일 차기 회장을 뽑는 특별 총회를 열 예정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