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엿한 톱스타로서 거듭난 장윤정에게 기자는 “진정한 톱스타가 되려면 어엿한 열애설이 하나쯤 있어야 한다”며 시비를 걸었다. 그런데 갑자기 MC 유정현이 “조만간 열애설이 터질 것”이라며 대화에 껴들었다. 그는 “윤정이에게 남자친구가 있는데 유부남이다”라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려줬다. 이에 장윤정이 “지금 아저씨(유정현)가 제 남자친구라는 거예요?”라며 유정현의 말을 막는다. 이에 유정현은 “매니저를 제외하고 매주 고정적으로 만나는 남자가 나 하나뿐이니까 녹화가 있는 목요일은 내가 남자친구 아니냐”며 되묻는다. 그 얘기에 한숨을 푹 내쉬는 장윤정은 “그래서 너무 우울해요”라고 말한다. 왜 남자친구가 없을까. 장윤정은 너무 바빠서라고 말한다.
“지금은 애인이 있어도 너무 바빠 금방 차일 거예요. 쉬는 날이 한 달에 하루 정도밖에 안되니까요. 앞으로도 한 3년 정도는 일에만 집중하고 싶어요. 그때쯤 좋은 남자를 만났으면 하는 게 솔직한 바람인데 그래서 서른한 살쯤 결혼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