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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개그맨 A 씨. 불법 퇴폐 안마시술소를 즐겨 찾는다는데 그의 희한한 변태성욕이 그쪽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A 씨가 즐기는 성욕은 변태 세계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 가운데 하나인데 바로 남에게 욕먹는 행위를 즐기는 것이랍니다.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첫 만남부터 심한 욕설을 내뱉는 여성과의 은밀한 대화(그래봐야 싸움터를 연상시키는 분위기겠지만)를 즐긴다고 하네요.
한두 번 불법 퇴폐 안마시술소를 찾은 A 씨는 업주에게 자신의 특이한 욕구를 설명한 뒤 이를 해결해줄, 다시 말해 욕설을 잘 할 만한 여성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런데 손님으로 만난 연예인에게 다짜고짜 욕설을 퍼부을 만한 윤락여성이 그리 많지 않았겠죠. 평소 욕 잘하기로 유명한 아가씨도 유명 연예인 앞에선 입 떼기가 어렵고 억지로 어색한 연기를 하듯 욕설을 퍼부으면 되레 A 씨가 더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실패가 몇 차례 반복되면서 윤락여성들도 노하우를 깨닫게 돼 이제는 거침없이 A 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이를 재미있어 한다는군요.
글쎄요. 참으로 듣기 민망하고 어이 없는 A 씨의 ‘결코’ 밝힐 수 없는 사생활인 것 같네요.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