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바꾸니 얼굴도?
▲ 2001년‘박근영’(왼쪽)과 2006년 박잎선. | ||
기자 또한 5년 전 ‘박근영’을 직접 만나 인터뷰 했지만 ‘그녀가 그녀’란 사실을 전혀 눈치 챌 수 없었다. 기자가 당시 처음 그를 만났을 때 자신을 조은지의 매니저라고 소개한 바 있었다. 다소 둥근 형태의 얼굴과 영화 <눈물>에서 맡은 역할이 터프했던 박근영과 지금의 ‘훤칠한 키에 갸름한 얼굴의 소유자’인 박잎선은 이름이 두 번이나 달라진 것만큼이나 외모에서도 많은 변화가 뒤따랐다.
이런 이유로 항간에선 성형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물론 살이 빠지면서 얼굴과 체형 등이 많이 변할 수도 있지만 변화의 정도가 너무 심해 그 의혹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싸이더스 HQ 측 관계자는 “5년 전의 모습은 같이 일하기 전이라 얼마나 달라졌는지 모르겠다”고만 대답했다.
박잎선은 ‘닥터아이’ ‘햄스빌 베이컨’ ‘e편한세상’ 등의 CF에 출연하며 전문 CF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