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27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경인교대에서 정보문화 학생축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실시된 정보문화 학생축제는 정보화 역기능 예방과 함께 미래정보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미래정보사회의 이해, 문제해결력 신장,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 및 리더십 신장을 위한 창의적 그룹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터넷의 활용 확대와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발생하는 게임 과몰입을 비롯한 정보화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게임 개발을 통한 건전한 정보문화실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게임 개발자로서의 게임의 순기능을 이해하고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기 위해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램언어인 스크래치(Scratch)를 활용해 사고력 훈련을 실시하며 피지컬 컴퓨팅을 제어하는 프로그램 실습을 통해 미래 직업과 기술을 재미있게 경험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학교 현장에서 정보통신윤리를 실천하고 미래정보인재로서의 선도적인 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창율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빌 게이츠를 뛰어넘는 훌륭한 인재가 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울 것을 당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e-스쿨을 활용한 인터넷 중독 온라인 상담, 사이버폭력예방 연구학교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정보통신윤리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보화 역기능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