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오는 31일 유스퀘어 광장에서 음주 등 중독폐해예방 연합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독 없는 행복한 세상, 2015년 황금휴가 100배 즐기기’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에는 5개구 중독관리센터,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인터넷중독대응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금연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
캠페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시기에 음주, 스마트 기기, 도박, 흡연, 마약 등 각종 중독 관련 사건·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음주 및 CO측정, 약물·음주가상체험, 걸으면서 알아보는 중독테스트, 알쏭달쏭 O·X 퀴즈 등 체험부스 ▲중독문제 검사 및 개인상담 등 상담부스 ▲혈압 및 혈당체크 등 건강부스 ▲각종 포스터 등 전시부스 등을 운영한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휴가철은 대부분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인데도 무분별한 음주와 스마트기기 사용, 화투, 게임으로 오히려 중독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건강한 휴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중독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